최경환 "박근혜에게 나 개의치 말고 인사하라 했다"
"다 물러나면 누가 대선 치르나" 반발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은 4일 `친박 2선 후퇴론'에 대해 "오늘 아침 박 후보를 만났을 때에도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사퇴할 용의가 있다.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나는 전혀 개의치 말고 인사를 하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자신 등을 겨냥한 2선 후퇴론이 봇물 터지자 이같이 말하며 "나는 내가 걸림돌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런데 선거가 80일도 안남았는데 다 물러나면 누가 대선을 치르나"라고 반문하며 "충정은 좋지만 영입하다가 선거가 다 끝날 수도 있다. 선거는 후보 혼자서 치르는 게 아닌 만큼 전력이 약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전제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누구는 배제한다는 뺄셈이 아니라, 기존 선대위 전력에다 아직 기용되지 않은 당내 인사들을 최대한 기용하고 이어서 외부에서 좋은 인사들이 있으면 다 모셔오면 된다"며 전면 퇴진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자신 등을 겨냥한 2선 후퇴론이 봇물 터지자 이같이 말하며 "나는 내가 걸림돌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런데 선거가 80일도 안남았는데 다 물러나면 누가 대선을 치르나"라고 반문하며 "충정은 좋지만 영입하다가 선거가 다 끝날 수도 있다. 선거는 후보 혼자서 치르는 게 아닌 만큼 전력이 약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전제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누구는 배제한다는 뺄셈이 아니라, 기존 선대위 전력에다 아직 기용되지 않은 당내 인사들을 최대한 기용하고 이어서 외부에서 좋은 인사들이 있으면 다 모셔오면 된다"며 전면 퇴진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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