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종걸 "거듭 유감. 앞으론 신중하겠다"
파문 확산되자 입장 바꿔 "거듭 유감" 표명
이종걸 최고위원은 이날 정오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신중한 언행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내내 따뜻함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밤까지만 해도 무조건적 사과를 주문한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의 글에 대해 "유감을 거듭 표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네"라며 사과 거부 입장을 밝혔던 이 최고위원이 이처럼 입장을 바꾼 것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 등 진보진영 인사들까지 질책할 정도로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 최고위원의 사과에 대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파문이 일었을 때 신속하게 사과를 하지 않아 파문을 키운 데 대해 만시지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