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놓고 베네수엘라-과테말라 표대결
유엔총회서 반미 베네수엘라-친미 과테말라 10차례 투표에도 선출 실패
반미노선의 베네수엘라와 친미노선의 과테말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를 놓고 17일(현지시간) 격돌한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16일 일본 등 올해 말에 임기 마감을 맞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 5개국에 대한 교체 선출투표를 실시한 결과 중남미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놓고 반미노선을 내걸고 있는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지지하는 과테말라의 표가 팽팽하게 갈리면서, 이날 모두 10회 투표를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출국가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17일 투표에서 결정하게 됐다.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전체 10국 중 절반인 5개국이 지리적 배분을 고려해 바뀌도록 규정돼 있으며, 각 지역 그룹은 사전에 후보국을 조정하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나, 올해는 중남미와 아시아 양 대륙이 조정에 실패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승리를 거뒀고,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선출됐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16일 일본 등 올해 말에 임기 마감을 맞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 5개국에 대한 교체 선출투표를 실시한 결과 중남미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놓고 반미노선을 내걸고 있는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지지하는 과테말라의 표가 팽팽하게 갈리면서, 이날 모두 10회 투표를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출국가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17일 투표에서 결정하게 됐다.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전체 10국 중 절반인 5개국이 지리적 배분을 고려해 바뀌도록 규정돼 있으며, 각 지역 그룹은 사전에 후보국을 조정하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나, 올해는 중남미와 아시아 양 대륙이 조정에 실패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승리를 거뒀고,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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