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디스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5%"
"한국 경기회복, 세계 경기회복보다 뒤쳐질 수도"
한국 경제는 경제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술적 침체에 돌입할 수 있다고 무디스이코노미닷컴(MEDC)이 21일 전망했다.
MEDC의 대니얼 멜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작년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5.1%를 기록한 데 이어 1.4분기에도 -0.2%를 나타낼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1.4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를 0.2%로 제시하고 올해경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희망적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예상한 대로 1.4분기 GDP 증가율이 0.2%를 나타내는 상황을 배제할 순 없다며 그러나 대외 수요 약화와 실업률 상승, 소비지출 감소 등 펀더멘털 문제가 지속돼 2009년 GDP 증가율이 약 -5%를 보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재 수출 부문과 함께 한국 경제를 끌어내리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설비투자 부문이라며 낮은 자본비용에도 수출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할 유인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이 암울한 것만은 아니라며 일부 완만한 회복의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금융시스템이 안정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한국에 대한 투자와 대출로 이어져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한국 증시가 3월 저점 대비 30%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지표는 거의 개선의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세계 경기 회복의 시기와 강도 역시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더라도 한국의 경기 회복은 세계 경기 회복에 뒤처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MEDC의 대니얼 멜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작년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5.1%를 기록한 데 이어 1.4분기에도 -0.2%를 나타낼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1.4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를 0.2%로 제시하고 올해경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희망적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예상한 대로 1.4분기 GDP 증가율이 0.2%를 나타내는 상황을 배제할 순 없다며 그러나 대외 수요 약화와 실업률 상승, 소비지출 감소 등 펀더멘털 문제가 지속돼 2009년 GDP 증가율이 약 -5%를 보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재 수출 부문과 함께 한국 경제를 끌어내리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설비투자 부문이라며 낮은 자본비용에도 수출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할 유인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이 암울한 것만은 아니라며 일부 완만한 회복의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금융시스템이 안정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한국에 대한 투자와 대출로 이어져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한국 증시가 3월 저점 대비 30%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지표는 거의 개선의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세계 경기 회복의 시기와 강도 역시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더라도 한국의 경기 회복은 세계 경기 회복에 뒤처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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