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판매 '12월 -22%', 올해도 암담
글로벌 불황 도래에 반도체업계 최악의 위기 직면
세계 동시불황의 타격으로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판매가 2001년 이후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판매는 전년동기보다 22%나 격감, 올해 판매 상황도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세계 반도체 판매가 총 2천486억달러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반도체 판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닷컴거품이 터졌던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작년 12월 판매는 174억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는 22% 격감했고, 전달의 209억달러에 비해서도 16.6%가 줄어들면서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판매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4분기 들어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불황이 본격적으로 지구촌 경제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지난해 9월 말까지는 반도체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4분기 들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반도체 판매도 급격히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반도체 판매가 증가하는 기간이지만 지난해엔 극심한 경기침체로 오히려 판매가 위축됐다”며 “이는 자동차와 퍼스컴, 셀룰러폰, 기업들의 IT관련 제품들의 판매부진과 함께 반도체 전반에 걸친 수요감소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세계반도체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혀, 세계 소비경제가 회복되지 않는 한 최악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경제가 2차 세계대전후 최악의 저성장이 예상되면서 치킨게임을 벌여온 몇몇 반도체 기업들이 쓰러지면서 과잉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지난해보다 훨씬 심각한 반도체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세계 반도체 판매가 총 2천486억달러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반도체 판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닷컴거품이 터졌던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작년 12월 판매는 174억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는 22% 격감했고, 전달의 209억달러에 비해서도 16.6%가 줄어들면서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판매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4분기 들어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불황이 본격적으로 지구촌 경제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지난해 9월 말까지는 반도체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4분기 들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반도체 판매도 급격히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반도체 판매가 증가하는 기간이지만 지난해엔 극심한 경기침체로 오히려 판매가 위축됐다”며 “이는 자동차와 퍼스컴, 셀룰러폰, 기업들의 IT관련 제품들의 판매부진과 함께 반도체 전반에 걸친 수요감소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세계반도체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혀, 세계 소비경제가 회복되지 않는 한 최악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경제가 2차 세계대전후 최악의 저성장이 예상되면서 치킨게임을 벌여온 몇몇 반도체 기업들이 쓰러지면서 과잉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지난해보다 훨씬 심각한 반도체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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