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만수 경제팀, 국제적으로 신뢰 상실"
무디스-로이터의 강만수 비판 인용하며 맹공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와 영국의 <로이터> 통신이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경제운용을 질타한 데 대해 민주당이 10일 강 장관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상실했다며 즉각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디스의 경제 예측부문 자회사인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가벼운 발언들이 한국 금융시장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지난 9일 영국 <로이터> 통신의 ‘한국 정부의 과도한 대응이 오히려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에 이어 무디스까지 강만수 장관의 입조심을 거론하는 것은 강만수 경제팀의 국제적 신뢰 상실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유 부대변인은 "강만수 장관 교체 필요성이 국제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한국의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일축한 무디스마저 강만수 경제팀이 한국 경제를 진짜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갈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지난 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0% 이상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 97년 IMF 당시 상황과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것으로 생각하며, 현 경제팀의 경제정책 운용 전반에 대해 60%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뒤, "강만수경제팀은 이미 국민에게 OUT 판정을 받은 지 오래다. 일관성없는 오락가락 환율정책 등으로 경제 위기를 가중시키고, 국제적 망신까지 자초한 강만수 경제팀을 더 늦기 전에 경질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디스의 경제 예측부문 자회사인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가벼운 발언들이 한국 금융시장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지난 9일 영국 <로이터> 통신의 ‘한국 정부의 과도한 대응이 오히려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에 이어 무디스까지 강만수 장관의 입조심을 거론하는 것은 강만수 경제팀의 국제적 신뢰 상실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유 부대변인은 "강만수 장관 교체 필요성이 국제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한국의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일축한 무디스마저 강만수 경제팀이 한국 경제를 진짜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갈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지난 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0% 이상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 97년 IMF 당시 상황과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것으로 생각하며, 현 경제팀의 경제정책 운용 전반에 대해 60%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뒤, "강만수경제팀은 이미 국민에게 OUT 판정을 받은 지 오래다. 일관성없는 오락가락 환율정책 등으로 경제 위기를 가중시키고, 국제적 망신까지 자초한 강만수 경제팀을 더 늦기 전에 경질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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