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태권도 손태진도 결승 진출
남녀 공동 금메달 사냥 대시, 강적 로페즈와 결전
여자 태권도의 임수정에 이어 남자 손태진(20.삼성에스원)도 21일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
손태진은 이날 저녁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숭유치(대만)를 7-6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손태진은 세계적 태권도 명문가 `로페즈 가문' 셋째 아들 마크 로페즈(미국)와 금메달을 다투게 ?다.
손태진과 숭유치의 대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손태진은 1라운드 30초 만에 옆차기를 주고받은 뒤 20초 뒤 반격에 포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받아차기로 2-2부터 3라운드까지 5-5 행진을 이어갔다. 5-5 동점이었지만 경고를 손태진은 경고를 하나 얻어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3라운드 50초를 남기고 추가 포인트를 얻은 손태진은 곧바로 반격에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17초 전 극적인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승부를 가르며 결승에 올랐다.
손태진의 결승전은 이날 밤 9시 임수정의 결승전에 이어 9시15분 열릴 예정이다.
손태진은 이날 저녁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숭유치(대만)를 7-6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손태진은 세계적 태권도 명문가 `로페즈 가문' 셋째 아들 마크 로페즈(미국)와 금메달을 다투게 ?다.
손태진과 숭유치의 대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손태진은 1라운드 30초 만에 옆차기를 주고받은 뒤 20초 뒤 반격에 포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받아차기로 2-2부터 3라운드까지 5-5 행진을 이어갔다. 5-5 동점이었지만 경고를 손태진은 경고를 하나 얻어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3라운드 50초를 남기고 추가 포인트를 얻은 손태진은 곧바로 반격에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17초 전 극적인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승부를 가르며 결승에 올랐다.
손태진의 결승전은 이날 밤 9시 임수정의 결승전에 이어 9시15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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