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태권도 금메달 '초읽기' 돌입
[올림픽] 임수정-손태진, 강적들 물리치고 4강전 진출
태권도의 손태진(20.삼성에스원)과 임수정(22.경희대)가 21일 금메달 고지를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손태진은 이날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2회전(8강)에서 세르베트 타제굴(터키)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1회전에서 2005년,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페더급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베케르스(네덜란드)라는 강적을 이긴 손태진은 드미트리 킴(우즈베키스탄)-성유치(대만)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손태진은 2회전 1라운드 1분여 오른발 선제 공격으로 먼저 1점을 올렸고 거센 반격에 나선 타제굴의 위협적인 2점짜리 안면 공격을 잘 피해갔다. 손태진은 3라운드 초반 발차기를 하다 상대 발에 부딪혀 심한 통증을 호소해 한국선수단을 긴장케 했으나,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추가 포인트를 뽑았고 경고 2개로 감점을 당했지만 승리를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임수정(22.경희대)도 2회전 상대로 만난 뉴질랜드 교포 로빈 정(뉴질랜드)을 4-1로 눌러 베로니카 카라브르세(이탈리아)와 4강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임수정은 1회전에서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2위,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강적 수리웬(대만)을 2-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임수정은 8강전에서 탐색전을 펴다 1라운드 종료 직전 앞발차기로 득점을 얻었지만 상대 받아차기에 포인트를 내줬다. 2라운드 1점을 추가해 2-1로 앞선 임수정은 상대 경고에 따른 감점으로 2-0으로 앞섰다 감점으로 1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2라운드 막판 시원한 오른 돌려차기로 2-0으로 앞섰고 3-1로 앞선 3라운드 중반 돌려차기로 쐐기를 박았다.
우리팀에게 최대 2개의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여자 57㎏급 결승은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남자 68㎏급 결승은 오후 9시15분 시작된다.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손태진은 이날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2회전(8강)에서 세르베트 타제굴(터키)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1회전에서 2005년,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페더급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베케르스(네덜란드)라는 강적을 이긴 손태진은 드미트리 킴(우즈베키스탄)-성유치(대만)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손태진은 2회전 1라운드 1분여 오른발 선제 공격으로 먼저 1점을 올렸고 거센 반격에 나선 타제굴의 위협적인 2점짜리 안면 공격을 잘 피해갔다. 손태진은 3라운드 초반 발차기를 하다 상대 발에 부딪혀 심한 통증을 호소해 한국선수단을 긴장케 했으나,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추가 포인트를 뽑았고 경고 2개로 감점을 당했지만 승리를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임수정(22.경희대)도 2회전 상대로 만난 뉴질랜드 교포 로빈 정(뉴질랜드)을 4-1로 눌러 베로니카 카라브르세(이탈리아)와 4강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임수정은 1회전에서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2위,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강적 수리웬(대만)을 2-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임수정은 8강전에서 탐색전을 펴다 1라운드 종료 직전 앞발차기로 득점을 얻었지만 상대 받아차기에 포인트를 내줬다. 2라운드 1점을 추가해 2-1로 앞선 임수정은 상대 경고에 따른 감점으로 2-0으로 앞섰다 감점으로 1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2라운드 막판 시원한 오른 돌려차기로 2-0으로 앞섰고 3-1로 앞선 3라운드 중반 돌려차기로 쐐기를 박았다.
우리팀에게 최대 2개의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여자 57㎏급 결승은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남자 68㎏급 결승은 오후 9시15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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