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종' 최민호, 다섯번 내리 한판 '금 획득'
승리후 매트에 움크려 통한의 한 씻으며 꺼이꺼이 울어
'독종'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9일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결승에서 역시 판단으로 승리하며 한국에 최초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민호는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0㎏급 결승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2회전부터 결승까지 내리 다섯 경기를 모두 한판으로 장식하며 통쾌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는 이날 작심한듯 처음으로 무거운 기세로 한판승 행진을 계속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2회전에서 미겔 앙헬 알바라킨(아르헨티나)을 경기 시작 1분16초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어 3회전 상대인 장신의 마소드 아콘자데(이란) 역시 1분18초만에 역시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8강까지 올랐다.
이어 8강전에서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2분28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메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전에서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루벤 후케스(네덜란드)를 경기시작 24초만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움켜쥐는 데 성공했다.
최민호는 파이셔와 만난 결승전에서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도복 잡기싸움을 펼치며 탐색전을 벌이다 이후 파이셔가 빈틈을 보이자 기습적인 안뒤축 걸기를 시도했고, 이로 인해 파이셔의 중심이 흐트러지자 곧바로 파이셔에게 들어메치기 연속 기술을 시도했다.
최민호의 순간적인 센스가 빛난 연속 기술은 그대로 적중, 파이셔를 공중에서 한 바퀴 크게 회전시킨뒤 그대로 매트위에 떨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최민호의 한판승을 선언했다.
승리후 최민호는 그동안의 설움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등 매트에 움크려 앉아 한동안 꺼이꺼이 울음을 터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최민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 후보로 잔뜩 기대를 모았으나 모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꼽혔지만 경기 도중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패자전을 통해 겨우 동메달을 건졌다. 그후 충격에 혼란의 시기를 겪느라 2005년 세계선수권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나가지 못했던 최민호는 그후 마음을 독하게 먹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 이번에 마침내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하두 연습을 혹독하게 몰아쳐 하는 까닭에 주위에서 '독종'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독종'이 마침내 일을 해낸 것이다.
최민호는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0㎏급 결승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2회전부터 결승까지 내리 다섯 경기를 모두 한판으로 장식하며 통쾌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는 이날 작심한듯 처음으로 무거운 기세로 한판승 행진을 계속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2회전에서 미겔 앙헬 알바라킨(아르헨티나)을 경기 시작 1분16초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어 3회전 상대인 장신의 마소드 아콘자데(이란) 역시 1분18초만에 역시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8강까지 올랐다.
이어 8강전에서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2분28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메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전에서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루벤 후케스(네덜란드)를 경기시작 24초만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움켜쥐는 데 성공했다.
최민호는 파이셔와 만난 결승전에서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도복 잡기싸움을 펼치며 탐색전을 벌이다 이후 파이셔가 빈틈을 보이자 기습적인 안뒤축 걸기를 시도했고, 이로 인해 파이셔의 중심이 흐트러지자 곧바로 파이셔에게 들어메치기 연속 기술을 시도했다.
최민호의 순간적인 센스가 빛난 연속 기술은 그대로 적중, 파이셔를 공중에서 한 바퀴 크게 회전시킨뒤 그대로 매트위에 떨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최민호의 한판승을 선언했다.
승리후 최민호는 그동안의 설움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등 매트에 움크려 앉아 한동안 꺼이꺼이 울음을 터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최민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 후보로 잔뜩 기대를 모았으나 모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꼽혔지만 경기 도중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패자전을 통해 겨우 동메달을 건졌다. 그후 충격에 혼란의 시기를 겪느라 2005년 세계선수권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나가지 못했던 최민호는 그후 마음을 독하게 먹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 이번에 마침내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하두 연습을 혹독하게 몰아쳐 하는 까닭에 주위에서 '독종'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독종'이 마침내 일을 해낸 것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