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명의 한국전사, '금사냥' 시작
사격-유도-수영-양궁 누가 먼저 금 따나 경쟁 돌입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267명의 한국전사들이 9일부터 금사냥에 나섰다.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10-10'. 10개의 금메달로 종합 10위를 차지하겠다는 것. 아울러 독도 도발을 한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2위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어느 때보다 강하다.
대회 첫날인 9일, 첫 금메달이 걸린 여자사격에서 우리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낼 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날 오전 9시반에 치러지는 여자 10m 공기소총에 김찬미(19)와 김여울(21) 선수가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모두 국내에서 치러진 모의경기에 399점을 쏜 실력파들이기에 마인드 콘트롤만 잘하면 충분히 메달을 기대할만 하다.
이날 정오네는 진종오(29)와 이대명(20)이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며, 10일에는 이호림(20) 여자 10m 공기권총에 도전한다. 이들 '독수리 5남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 은메달에 그친 한을 씻고 첫 금을 따내기를 국민들은 염원하고 있다.
유도 최경량급(60kg이하)의 최민호(28)도 이날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그는 이번엔 반드시 숙적 히라오카 히로아키와의 8강전을 승리로 이끌고 금메달의 한을 풀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이날 또하나 주목해야 할 경기는 '우생순'의 2차 감동 드라마다. 평균 연령 34.7세의 아줌마 군단은 이날 오후 4시45분, 러시아와 대결을 시작으로 또하나의 감동과 기적에 도전한다.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을 뚫고 재경기까지 치루면서 어렵게 베이징을 밟은 이들이기에 이들의 매 경기는 모두가 감동의 드라마가 될 기세다.
'국민 남동생' 박태환도 이날 밤 8시28분 주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을 시작으로 10일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물살을 가른다. 지난 3월 동아수영대회에서 3분43조59로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던 박태환은 태릉선수촌 극비훈련에서 세계최고기록 3분40초59 근처까지 기록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져 10일 오전 11시21분부터 열리는 결승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기대케 하고 있다.
10일에는 '확실한 금메달'이 기다리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래 5차례의 올림픽에서 한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여자 양궁 단체전에 열리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6연패를 확신하고 있고,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10일 저녁 8시45분에는 동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축구팀이 목표 달성의 최대 고비인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우승후보중 하나인 이탈리아는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월등한 기량의 보유자나, 동메달을 따야만 군대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우리축구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해 명승부를 기대케 한다.
올림픽 개막 첫주말인 9~10일, 국민의 이목이 지금 온통 베이징으로 쏠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9일, 첫 금메달이 걸린 여자사격에서 우리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낼 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날 오전 9시반에 치러지는 여자 10m 공기소총에 김찬미(19)와 김여울(21) 선수가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모두 국내에서 치러진 모의경기에 399점을 쏜 실력파들이기에 마인드 콘트롤만 잘하면 충분히 메달을 기대할만 하다.
이날 정오네는 진종오(29)와 이대명(20)이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며, 10일에는 이호림(20) 여자 10m 공기권총에 도전한다. 이들 '독수리 5남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 은메달에 그친 한을 씻고 첫 금을 따내기를 국민들은 염원하고 있다.
유도 최경량급(60kg이하)의 최민호(28)도 이날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그는 이번엔 반드시 숙적 히라오카 히로아키와의 8강전을 승리로 이끌고 금메달의 한을 풀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이날 또하나 주목해야 할 경기는 '우생순'의 2차 감동 드라마다. 평균 연령 34.7세의 아줌마 군단은 이날 오후 4시45분, 러시아와 대결을 시작으로 또하나의 감동과 기적에 도전한다.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을 뚫고 재경기까지 치루면서 어렵게 베이징을 밟은 이들이기에 이들의 매 경기는 모두가 감동의 드라마가 될 기세다.
'국민 남동생' 박태환도 이날 밤 8시28분 주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을 시작으로 10일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물살을 가른다. 지난 3월 동아수영대회에서 3분43조59로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던 박태환은 태릉선수촌 극비훈련에서 세계최고기록 3분40초59 근처까지 기록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져 10일 오전 11시21분부터 열리는 결승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기대케 하고 있다.
10일에는 '확실한 금메달'이 기다리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래 5차례의 올림픽에서 한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여자 양궁 단체전에 열리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6연패를 확신하고 있고,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10일 저녁 8시45분에는 동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축구팀이 목표 달성의 최대 고비인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우승후보중 하나인 이탈리아는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월등한 기량의 보유자나, 동메달을 따야만 군대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우리축구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해 명승부를 기대케 한다.
올림픽 개막 첫주말인 9~10일, 국민의 이목이 지금 온통 베이징으로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