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 "아이슬랜드-베트남-루마니아, 위태"
"한국은 안정권이나 최근 불안감 빠르게 높아져"
월가의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는 27일 동구권과 아시아권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리먼브러더스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 50%를 100으로 환산한 결과 아이슬란드가 81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71)과 루마니아(61)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37로 싱가포르(45)보다 낮아 안정권에 속했지만 중국(35), 인도(28), 러시아(28)보다는 높았다.
한국은 그러나 3월말 이후 증가폭이 조사대상국 중 가장 컸으며 필리핀,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도 증가세가 두드러져 경계를 늦춰선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먼브러더스는 "한국은 자본시장 불안과 상품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의 은행 대출 의존도가 커지면서 수치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유동성 자산이 풍부해 1997년과 같은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외환위기 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베트남에 대해서는 "과열의 전형적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1년동안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3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다.
리먼브러더스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 50%를 100으로 환산한 결과 아이슬란드가 81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71)과 루마니아(61)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37로 싱가포르(45)보다 낮아 안정권에 속했지만 중국(35), 인도(28), 러시아(28)보다는 높았다.
한국은 그러나 3월말 이후 증가폭이 조사대상국 중 가장 컸으며 필리핀,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도 증가세가 두드러져 경계를 늦춰선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먼브러더스는 "한국은 자본시장 불안과 상품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의 은행 대출 의존도가 커지면서 수치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유동성 자산이 풍부해 1997년과 같은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외환위기 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베트남에 대해서는 "과열의 전형적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1년동안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3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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