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일본의 독도 도발에 '곤혹'
"모처럼 열리게 될 한일 신시대가 이렇게 왜곡된다면..."
일본 정부가 중고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명기하도록 하며 영토 도발을 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곤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야당들이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의 무능외교가 초래한 산물이라며 질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역사란 사실이나 사실에 대한 기록이지 특정한 의도를 갖고 입맛에 맞게 왜곡하는 것은 역사가 될 수 없다"며 "교사들의 학생교육 지침서를 위한 해설서 등에 역사가 아닌 일방적인 주장을 역사인 것처럼 실어선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지도요령과 해설서의 북방영토 관련 기술에 독도관련 기술을 하지 않았던 것도 역사를 역사로 바라본 결과가 아니었던가"라고 반문한 뒤, "모처럼 열리게 될 한일 신시대가 이런 식으로 왜곡된다면, 양국의 신뢰구축과 미래를 위해서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곤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이 해설서는 몇 달 내로 완성되어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바로잡을 시간은 주어져 있다"며 "일본정부의 올바른 역사관과 진솔한 미래지향적 자세를 촉구한다"며 일본정부에 협조를 당부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역사란 사실이나 사실에 대한 기록이지 특정한 의도를 갖고 입맛에 맞게 왜곡하는 것은 역사가 될 수 없다"며 "교사들의 학생교육 지침서를 위한 해설서 등에 역사가 아닌 일방적인 주장을 역사인 것처럼 실어선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지도요령과 해설서의 북방영토 관련 기술에 독도관련 기술을 하지 않았던 것도 역사를 역사로 바라본 결과가 아니었던가"라고 반문한 뒤, "모처럼 열리게 될 한일 신시대가 이런 식으로 왜곡된다면, 양국의 신뢰구축과 미래를 위해서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곤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이 해설서는 몇 달 내로 완성되어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바로잡을 시간은 주어져 있다"며 "일본정부의 올바른 역사관과 진솔한 미래지향적 자세를 촉구한다"며 일본정부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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