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독도는 일본 땅"
"해설서에 어떻게 기술할지는 아직 미정"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일관된 일본 정부의 주장으로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마치무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교과의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새롭게 명기키로 한데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마치무라 장관은 그러나 "곧 발표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에 대해 어떻게 기술할지는 현 시점에서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여러 과제를 다뤄나가기로 한 기본 자세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확인했으며, 그 자세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크게 확대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해 독도 문제가 양국간 쟁점 현안으로 부각되는 데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마치무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교과의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새롭게 명기키로 한데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마치무라 장관은 그러나 "곧 발표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에 대해 어떻게 기술할지는 현 시점에서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여러 과제를 다뤄나가기로 한 기본 자세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확인했으며, 그 자세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크게 확대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해 독도 문제가 양국간 쟁점 현안으로 부각되는 데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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