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미석 수석 '거짓말 해명' 들통
농사꾼 "공동 구입자와 인척 관계 아니다" 증언
남편의 영종도 농지 보유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사고 있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24일 '거짓 해명'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박 수석은 이날 재산공개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자,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땅 공동 소유자 3명 가운데 한 명의 삼촌이 농사를 짓고 있으며 자신의 남편도 가끔씩 들러 농사일을 거들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SBS <8시 뉴스> 취재팀이 직접 문제의 영종도 농지에 가 확인한 결과, 박 수석 남편의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은 공동 소유자의 친척이 아니었다.
박 수석의 땅을 경작하고 있는 농민은 SBS와 인터뷰에서 "인척 관계는 아니에요"라며 "일하다 보니까 우연찮게 대화가 돼서 (3명 중 1명을) 만나게 된 거지"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박 수석 남편이 주말에 들러 농사일을 돕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박미석 수석 남편을 본 건 1년에) 대여섯 번이나 7~8번 되죠"라고 답했다. 한두어 달에 한번씩 얼굴 정도를 비췄다는 얘기다.
이처럼 박 수석 남편이 현행 농지법상 '90일이상' 본인이 직접 농사를 져야만 농지 취득이 가능함에도 불법적으로 농지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고, 게다가 '거짓말 해명'을 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임명 당시부터 논문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박 수석의 경질은 불가피해 보여 향후 이명박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박 수석 남편이 구입한 땅은 그후 개발 호재 등으로 3~4배나 폭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수석은 이날 재산공개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자,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땅 공동 소유자 3명 가운데 한 명의 삼촌이 농사를 짓고 있으며 자신의 남편도 가끔씩 들러 농사일을 거들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SBS <8시 뉴스> 취재팀이 직접 문제의 영종도 농지에 가 확인한 결과, 박 수석 남편의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은 공동 소유자의 친척이 아니었다.
박 수석의 땅을 경작하고 있는 농민은 SBS와 인터뷰에서 "인척 관계는 아니에요"라며 "일하다 보니까 우연찮게 대화가 돼서 (3명 중 1명을) 만나게 된 거지"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박 수석 남편이 주말에 들러 농사일을 돕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박미석 수석 남편을 본 건 1년에) 대여섯 번이나 7~8번 되죠"라고 답했다. 한두어 달에 한번씩 얼굴 정도를 비췄다는 얘기다.
이처럼 박 수석 남편이 현행 농지법상 '90일이상' 본인이 직접 농사를 져야만 농지 취득이 가능함에도 불법적으로 농지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고, 게다가 '거짓말 해명'을 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임명 당시부터 논문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박 수석의 경질은 불가피해 보여 향후 이명박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박 수석 남편이 구입한 땅은 그후 개발 호재 등으로 3~4배나 폭등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