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소문난 잔치에 광우병 쇠고기만 놓여"
“블도저라는 별명 붙은 이명박식 개방"
최인기 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소문난 잔치에 광우병 쇠고기만 놓였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미일순방을 질타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발표한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 "광우병 발생시 조사기간에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굴욕적인 개방 결정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역시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은 이명박식 개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불모로 한 굴욕적 쇠고기 개방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며 "이와 동시에 4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대한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1세기 전략동맹에 대해서도 "말은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심각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대량살상무기(WMD)의 비확산과 대테러 국제연대, 평화유지군(PKO) 활동 등 초국가적인 이슈에서 공동 행동을 취하자는 취지의 전략동맹은 그 화려한 수사의 이면에 구체화 방향에 따라서는 대단히 위험한 논리와 국민적 부담이 숨어있다"며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증액 등을 우려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는 엄청난 '캠프데이비드 숙박료'만 내고 사실상 얻은 것은 별로 없다"며 "부시 대통령은 이미 지지율 25% 정도로 레임덕에 걸린 대통령이기 때문에 애초에 뭔가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발표한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 "광우병 발생시 조사기간에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굴욕적인 개방 결정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역시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은 이명박식 개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불모로 한 굴욕적 쇠고기 개방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며 "이와 동시에 4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대한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1세기 전략동맹에 대해서도 "말은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심각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대량살상무기(WMD)의 비확산과 대테러 국제연대, 평화유지군(PKO) 활동 등 초국가적인 이슈에서 공동 행동을 취하자는 취지의 전략동맹은 그 화려한 수사의 이면에 구체화 방향에 따라서는 대단히 위험한 논리와 국민적 부담이 숨어있다"며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증액 등을 우려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는 엄청난 '캠프데이비드 숙박료'만 내고 사실상 얻은 것은 별로 없다"며 "부시 대통령은 이미 지지율 25% 정도로 레임덕에 걸린 대통령이기 때문에 애초에 뭔가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