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대운하 아직 물 건너가진 않았지만 접을 수도"
"대운하 무조건 밀어붙이지 않겠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청와대가 자신에게 한반도대운하 추진 문제를 맡기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기존에 여론에서 비판했듯이 무조건 밀어붙인다는 것은 더 이상 안한다는 것을 확실히 표시한 것 아니냐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며 "(대운하가 당으로 넘어올 경우) 내외 전문가들에게 철저히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제시해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 평가에 따라 우리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운하 문제가 추진동력을 잃었다는 평가에 대해 "그렇다"고 시인하면서도 "그러나 계획을 잘 보강하면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인식할 수도 있다. 아직은 물 건너갔다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과학적인 재검토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올 경우 접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하다. 그건 그런 상황에서 국민들이 동의해 주겠냐"며 대운하를 포기할 수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며 "(대운하가 당으로 넘어올 경우) 내외 전문가들에게 철저히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제시해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그 평가에 따라 우리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운하 문제가 추진동력을 잃었다는 평가에 대해 "그렇다"고 시인하면서도 "그러나 계획을 잘 보강하면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인식할 수도 있다. 아직은 물 건너갔다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과학적인 재검토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올 경우 접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하다. 그건 그런 상황에서 국민들이 동의해 주겠냐"며 대운하를 포기할 수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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