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방송사들의 예측조사를 뒤엎고 이명박계 핵심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격침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4.9 총선' 최대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MBC는 이 날 오후 8시 현재, 경남 사천(개표율 20.5%)의 경우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가 56.1%, 이방호 후보 38.3% 득표율로 "당선 확실" 명단으로 발표했다.

이방호 사무총장의 침몰은 친박 세력의 조직적 낙선운동의 결과로 받아들여져, 이명박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