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역시 尹은 尹이었다. 끝까지 거짓말, 남탓"
"아부성 읍소는 분노 넘어 측은지심"
박지원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헌재 최후 진술에서도 변명, 책임전가, 거짓말, 남탓이 전부"라고 질타했다.
이어 "개헌으로 임기연장을 꾀하려는 모습과 재판관들께 하는 아부성 읍소 발언은 분노를 넘어 측은지심"이라며 "과거 임기 단축, 4년중임제, 이원집정부제 개헌으로 제7공화국 미래로 가자는 제안에 비서실장은 '누가 자기 임기 1년 단축해서 개헌합니까'라고 일축하던 당신들이 급하긴 급한가 보다"고 힐난했다.
그는 "윤석열 당신의 오늘밤 최후진술이 바로 직에 복귀해서는 안 될 탄핵사유"라면서 "대통령 노릇 못했다면 사람 노릇이라도 하세요. 국민의 이름으로 윤석열 파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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