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이번 공천은 박근혜 아닌 '이재오 죽이기'"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내가 문국현보다 10% 앞서"
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이번 공천 결과는 '박근혜 죽이기'가 아니라 '이재오 죽이기'였다며 자신을 밀실공천 배후로 지목한 박근혜계 주장에 강력 반발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뉴스레이다'와 인터뷰에서 “(공천 결과) 이재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잘려나갔으니 이재오 죽이기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제가 직접 연결해 캠프에 들어왔던 사람들 52명이 공천서 탈락해 아주 얼굴을 들 수 없다”며 “누가 누구를 죽인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언론의 재미있는 표현은 될는지 모르지만 적당한 표현은 아니다”라고 언론 보도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라면서도 “이번 공심위가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저를 너무 의식해 이재오 의원과 친한 사람, 소위 말하는 이재오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은 거의 배제하자는 묵언 같은 것이 (공심위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박근혜계의 공천 막후조정설에 대해서도 “실세로 생각해주는 건 고맙지만 공천은 공심위원들과 공심위원장이 하는 것”이라면서 “옛날 권위주의 시대처럼 뒤에서 누가 공천에 개입하고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또 친박계 김무성 의원이 자신이 2004년 총선때 박근혜 전대표에게 지원유세를 읍소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오겠다고 연락이 와서 우리 지역은 지원유세를 오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박 전 대표가) 경기도 고양에서 유세를 하고 서대문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인사 말씀을 했던 것”이라며 “지금 정당 정치라고 하는 것이 개인이 무슨 은혜를 베풀고 보답 받고 이런 차원이 아니지 않느냐”고 힐난했다.
그는 SBS-조선일보, 중앙선데이 등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온 데 대해서도 “다른 조사에서는 제가 한 10% 앞선다”며 “한 두번 여론조사 한 것 갖고 결과를 장담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뉴스레이다'와 인터뷰에서 “(공천 결과) 이재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잘려나갔으니 이재오 죽이기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제가 직접 연결해 캠프에 들어왔던 사람들 52명이 공천서 탈락해 아주 얼굴을 들 수 없다”며 “누가 누구를 죽인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언론의 재미있는 표현은 될는지 모르지만 적당한 표현은 아니다”라고 언론 보도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라면서도 “이번 공심위가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저를 너무 의식해 이재오 의원과 친한 사람, 소위 말하는 이재오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은 거의 배제하자는 묵언 같은 것이 (공심위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박근혜계의 공천 막후조정설에 대해서도 “실세로 생각해주는 건 고맙지만 공천은 공심위원들과 공심위원장이 하는 것”이라면서 “옛날 권위주의 시대처럼 뒤에서 누가 공천에 개입하고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또 친박계 김무성 의원이 자신이 2004년 총선때 박근혜 전대표에게 지원유세를 읍소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오겠다고 연락이 와서 우리 지역은 지원유세를 오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박 전 대표가) 경기도 고양에서 유세를 하고 서대문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인사 말씀을 했던 것”이라며 “지금 정당 정치라고 하는 것이 개인이 무슨 은혜를 베풀고 보답 받고 이런 차원이 아니지 않느냐”고 힐난했다.
그는 SBS-조선일보, 중앙선데이 등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온 데 대해서도 “다른 조사에서는 제가 한 10% 앞선다”며 “한 두번 여론조사 한 것 갖고 결과를 장담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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