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인준, '찬성 174 vs 반대 94'로 가결
오후 총리 취임, 4명 장관 없는 '반쪽 내각' 출범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 임명동의안이 29일 오후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 자유투표를 한 결과 재적의원 2백99명, 출석의원 2백70명 중 찬성 1백74표, 반대 94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민주당이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를 하기로 하면서, 인준이 확실시됐었다. 그러나 반대표가 94표나 나와, 향후 한 총리의 국정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 전원 참석해 투표하라"며 "나중에 한나라당 의원이 3분의 1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면, 집권당 할 자격도 없다. 투표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공천심사위원회에 알린다고 하니 참고하라"며 의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한승수 후보자는 국회 표결 통과후 이명박 대통령이 곧바로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키로 해 이날 오후 국무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중도 낙마를 면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공식 임명장을 줄 계획이나, 낙마한 여성부, 환경부, 통일부장관 3명과 민주당이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등 4명이 빠져 '반쪽 내각'만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표결에서 차한성 대법관 임명동의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승삼, 제갈융우 선관위원 선출안도 총리 임명동의안과 함께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 자유투표를 한 결과 재적의원 2백99명, 출석의원 2백70명 중 찬성 1백74표, 반대 94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민주당이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를 하기로 하면서, 인준이 확실시됐었다. 그러나 반대표가 94표나 나와, 향후 한 총리의 국정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 전원 참석해 투표하라"며 "나중에 한나라당 의원이 3분의 1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면, 집권당 할 자격도 없다. 투표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공천심사위원회에 알린다고 하니 참고하라"며 의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한승수 후보자는 국회 표결 통과후 이명박 대통령이 곧바로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키로 해 이날 오후 국무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중도 낙마를 면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공식 임명장을 줄 계획이나, 낙마한 여성부, 환경부, 통일부장관 3명과 민주당이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등 4명이 빠져 '반쪽 내각'만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표결에서 차한성 대법관 임명동의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승삼, 제갈융우 선관위원 선출안도 총리 임명동의안과 함께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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