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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62.3% "부실인사, 총선에 영향 미칠 것"

48% "귀족내각 맞다", 이명박 지지율 65.8%

이명박 초대정부 부실인사 파문과 관련, 국민의 62.3%가 4월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조인스 풍향계>에 따르면, 부실인사 파문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62.3%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30.2%보다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광주ㆍ전라 거주자(75.2%) 및 광주ㆍ전라 출신자(71.1%), 통합민주당 지지자(73.0%)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75.9%), 공직자의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한 사람(64.1%) 등에서 높았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19~29세(36.2%), 대재 이상(33.4%), 월가구소득 350만원 이상(35.3%), 한나라당 지지자(35.7%),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3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초대 내각이 "귀족 내각"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48.0%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35.0%보다 높게 나타나 인선에 대한 여론이 싸늘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의한다’는 의견은 남자(52.0%), 자영업자(56.0%), 월소득 250~349만원(55.6%), 통합민주당 지지자(61.9%), 국정수행 부정평가자(65.6%), 공직자의 도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응답자(50.4%) 등에서 특히 높았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대이상(39.9%), 주부(39.2%), 월소득 350만원 이상(40.3%), 한나라당 지지자(44.1%), 국정수행 긍정평가자(41.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은 90.9%(매우 57.5% + 대체로 33.4%)로 압도적이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 4.9%(대체로 3.8% + 전혀 1.1%)에 그쳤다. ‘중요하다’는 응답은 대재 이상(93.8%), 자영업자(95.1%), 서울 거주자(94.9%), 월소득 250~349만원(95.2%), 통합민주당 지지자(96.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65.8%로 ‘부정평가’(15.2%)보다 높았다. 긍정 평가 중 ‘매우 긍정적’은 13.8%, ‘대체로 긍정적’은 52.0%였다. 부정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 13.2%, ‘매우 부정적’이 2.0%를 차지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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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13
    미친개

    의식
    이 지구상에서 제일 천박하고 미개한 국민성이 이나라를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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