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민주당, 총선 의식해 작은 정부 만들겠다는 뜻 왜곡"
"더 이상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조각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부 총선을 의식해 정부조직법 개선을 통해 작은 정부를 만들겠다는 참뜻을 왜곡하는 일도 발생했다"고 통합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저 자신이 직접 국회의장단, 각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일일이 찾아뵙고 협조를 당부했고, 한나라당 지도부가 수차례 협상을 거쳤지만 오늘 원치 않는 협상의 결렬이 되고 말았다"며 "이제 새 정부 출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더 미룰 경우 엄청난 국정혼란과 공백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조각명단 발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새 술은 마땅히 새 부대에 넣어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그래서 우선 13분은 각부 장관으로, 2분은 부처를 정하지 않고 국무위원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비워든 6개 부처 책임자는 국회논의 결과를 봐가면서 이후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 당선인으로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며 "저는 여야가 다시 정부조직법 협상을 시작해 취임 이전이라도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15명의 국무위원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발표배경과 현재입장'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면 여야가 협의해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를 만드는데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며 "조금 더 기다릴 수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발표를 하지 않으면 모여서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새 정부조직법에 의해 임명될 때까지는 현행법으로라도 발표해 준비를 해야 한다. 일을 하려면 일할 준비를 주기 위해 우선 발표하고 오늘밤부터라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행법에 의해 발표한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수석인선과 비교, 기준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새 정부는 국정의 중심을 내각에 두고자 한다"며 "청와대 수석은 비교적 젊은 분들로 구성, 대통령과 내각의 중간역할을 하도록 했고, 내각은 국민의 기대하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선진 일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륜이 있어야 했다는 게 첫째 이유였다. 다음으론 국가관이 뚜렷해야 했고, 화합적 인사를 기준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저 자신이 직접 국회의장단, 각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일일이 찾아뵙고 협조를 당부했고, 한나라당 지도부가 수차례 협상을 거쳤지만 오늘 원치 않는 협상의 결렬이 되고 말았다"며 "이제 새 정부 출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더 미룰 경우 엄청난 국정혼란과 공백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조각명단 발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새 술은 마땅히 새 부대에 넣어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그래서 우선 13분은 각부 장관으로, 2분은 부처를 정하지 않고 국무위원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비워든 6개 부처 책임자는 국회논의 결과를 봐가면서 이후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 당선인으로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며 "저는 여야가 다시 정부조직법 협상을 시작해 취임 이전이라도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15명의 국무위원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발표배경과 현재입장'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면 여야가 협의해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를 만드는데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며 "조금 더 기다릴 수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발표를 하지 않으면 모여서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새 정부조직법에 의해 임명될 때까지는 현행법으로라도 발표해 준비를 해야 한다. 일을 하려면 일할 준비를 주기 위해 우선 발표하고 오늘밤부터라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행법에 의해 발표한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수석인선과 비교, 기준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새 정부는 국정의 중심을 내각에 두고자 한다"며 "청와대 수석은 비교적 젊은 분들로 구성, 대통령과 내각의 중간역할을 하도록 했고, 내각은 국민의 기대하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선진 일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륜이 있어야 했다는 게 첫째 이유였다. 다음으론 국가관이 뚜렷해야 했고, 화합적 인사를 기준으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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