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盧 퇴임행사 비난에 "퇴임 대통령도 존중해야"
"행사 내용 최종 확정되지 않아" "연예인 공연 예정에 없어"
청와대는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날 봉하마을에서 열릴 예정인 1만명 규모의 귀향 환영행사에 대한 비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귀향과 관련된 일부 보도가 있었다. 귀향행사 내용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환영행사 전후에 김해시와 지역주민들이 주관해 지역문화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해온 것으로 아는데 연예인 공연 등은 예정됐던 사실도 없다고 전해들었다"며 연예인 공연은 예정에 없음을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귀향환영행사 추진위원회'는 진영지역 이장간 협의회장, 새마을 부녀회장, 번영회장, 청년회장 등 지역민들이 대통령 환영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작년 대통령 취임 4주년 등의 기념행사를 이분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었다"고 어디까지나 이번 행사가 자발적인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하는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필요하지만 퇴임 후 처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일각에서 퇴임하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퇴임일날 별도의 공식적인 퇴임 기자회견을 갖거나 퇴임사는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며, 청와대 차원에서는 단출하게 퇴임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귀향과 관련된 일부 보도가 있었다. 귀향행사 내용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환영행사 전후에 김해시와 지역주민들이 주관해 지역문화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해온 것으로 아는데 연예인 공연 등은 예정됐던 사실도 없다고 전해들었다"며 연예인 공연은 예정에 없음을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귀향환영행사 추진위원회'는 진영지역 이장간 협의회장, 새마을 부녀회장, 번영회장, 청년회장 등 지역민들이 대통령 환영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작년 대통령 취임 4주년 등의 기념행사를 이분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었다"고 어디까지나 이번 행사가 자발적인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하는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필요하지만 퇴임 후 처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일각에서 퇴임하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퇴임일날 별도의 공식적인 퇴임 기자회견을 갖거나 퇴임사는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며, 청와대 차원에서는 단출하게 퇴임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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