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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盧의 화려한 귀향행사, 그들만의 축제"

"盧 실정으로 민생경제 파탄지경에 웬 화려한 귀향행사?"

한나라당은 13일 노사모 등이 주축이 돼 1만명 규모의 노무현대통령 귀향 환영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데 대해 즉각 환영잔치 규모를 축소할 것을 촉구했다.

박태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노사모를 주축으로 귀향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국민들의 정서와는 맞지가 않는 모습"이라며 " 그 동안의 실정으로 나라가 이처럼 어렵게 되고 민생경제가 파탄이 날 지경인 상황에서 화려한 귀향행사는 되도록 자제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을 향해서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전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존중하고 조용한 귀향행사를 갖고 나라 안팎의 어려운 사정을 걱정하는 전임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그는 "지금의 국민정서를 보면 노사모가 준비 중인 ‘노대통령 귀향전야제’는 또 다시 국민의 일반정서와는 괴리된 자신들만의 축제가 될 것이기에 걱정이 앞선다"며 귀향행사 축소를 주문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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