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신당, 발전적 해체하는 게 바람직”
“신당 총선서 잘해야 40석 건질 것"
안영근 의원은 4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며 4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각종 보궐선거라든가 지방선거, 대선을 통해 열린우리당과 신당은 국민의 심판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심판의 내용은 더 이상 표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국민들로부터 무관심의 대상으로 전락해 발전적 해체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신당 해체를 주장했다.
그는 신당의 4월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호남에서 상당수 의석을 건져 약 40석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언론사의 예측”이라며 “(그러나) 현 단계에서 볼 때 호남에서도 만만하게, 안전하게 당선될 수 있는 기반은 아니라 본다”며 전망했다.
그는 쇄신안에 대해서도 “쇄신위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파간 의견조율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여력을 다 소신하기 전에 당의 전면적이고 발전적인 해체를 통해 초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거듭 당 해체를 주장했다.
그는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탈당은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과반수 여당의 재선의원으로 당과 참여정부의 각종 정책을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안정적 개혁을 위해 ‘안개모’도 만들고 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실패했고 당의 비주류로 당에 설득력 있게 먹혀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속 열린우리당에서 실패를 거듭한 정치인으로 당에 쇄신안이나 개혁을 얘기할 힘조차 갖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얘기를 나눠보면 당의 미래에 대해 매우 암울하고,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는 데 많이 공감했다. 그러나 탈당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매우 큰 부담”이라며 “나름대로 고민이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행동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해 다른 의원의 추가탈당을 전망하기도 했다.
안 의원의 탈당으로 신당의 총 의석수는 141석으로 줄어들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각종 보궐선거라든가 지방선거, 대선을 통해 열린우리당과 신당은 국민의 심판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심판의 내용은 더 이상 표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국민들로부터 무관심의 대상으로 전락해 발전적 해체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신당 해체를 주장했다.
그는 신당의 4월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호남에서 상당수 의석을 건져 약 40석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언론사의 예측”이라며 “(그러나) 현 단계에서 볼 때 호남에서도 만만하게, 안전하게 당선될 수 있는 기반은 아니라 본다”며 전망했다.
그는 쇄신안에 대해서도 “쇄신위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파간 의견조율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여력을 다 소신하기 전에 당의 전면적이고 발전적인 해체를 통해 초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거듭 당 해체를 주장했다.
그는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탈당은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과반수 여당의 재선의원으로 당과 참여정부의 각종 정책을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안정적 개혁을 위해 ‘안개모’도 만들고 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실패했고 당의 비주류로 당에 설득력 있게 먹혀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속 열린우리당에서 실패를 거듭한 정치인으로 당에 쇄신안이나 개혁을 얘기할 힘조차 갖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얘기를 나눠보면 당의 미래에 대해 매우 암울하고,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는 데 많이 공감했다. 그러나 탈당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매우 큰 부담”이라며 “나름대로 고민이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행동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해 다른 의원의 추가탈당을 전망하기도 했다.
안 의원의 탈당으로 신당의 총 의석수는 141석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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