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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경준, 인천공항 도착

30초 촬영만 허용.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 계획

BBK 주가조작 핵심인물인 김경준씨(41)가 탄 아시아나 항공 201편 비행기가 16일 당초 예상보다 30분가량 빠른 오후 6시8분께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김경준씨가 입국 절차를 거치면 공항 탑승구에서 30초 정도 촬영을 허용하며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취재 기자들도 50명 이하로 제한해 최대한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김씨는 촬영을 마친 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돼 밤샘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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