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의 반란', 한상훈 첫 세계바둑대회 결승진출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서 이세돌 9단과 '한 판'
프로에 입문한지 1년 밖에 안된 초단의 프로기사 한상훈이 초단으로는 최초로 세계규모의 국제바둑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반상반란'을 연출했다.
한상훈 초단은 14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전에서 온소진 4단에게 261수만에 백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상훈은 초단의 프로기사로서 국제바둑대회 사상 첫 결승진출이라는 일대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평생 프로기사로 활동하며 승단을 거듭한 수많은 고단수의 프로기사들도 국제대회 결승진출은 쉽게 넘볼 수 없는 기회로 여기는 현실에서 '풋내기' 초단프로기사의 국제대회 결승진출은 그야말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상훈의 이번 결승진출은 이미 전조가 있었다. 지난 해 프로에 입문한 한상훈 초단은 올해 벌어진 삼성화재배에서도 8강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LG배 첫 출전에서 결승진출을 이뤄낸 한상훈 초단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후야오위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세계 최강 기사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이세돌 9단과 우승컵을 놓고 '한 판'을 벌이게 된다.
한편 LG배에서 지난 3년 간 한 차례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한국바둑은 올해 대회에서 한상훈 초단과 이세돌 9단, 두 한국기사끼리 결승전에서 맞붙게 됨으로써 4년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상훈 초단은 14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전에서 온소진 4단에게 261수만에 백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상훈은 초단의 프로기사로서 국제바둑대회 사상 첫 결승진출이라는 일대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평생 프로기사로 활동하며 승단을 거듭한 수많은 고단수의 프로기사들도 국제대회 결승진출은 쉽게 넘볼 수 없는 기회로 여기는 현실에서 '풋내기' 초단프로기사의 국제대회 결승진출은 그야말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상훈의 이번 결승진출은 이미 전조가 있었다. 지난 해 프로에 입문한 한상훈 초단은 올해 벌어진 삼성화재배에서도 8강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LG배 첫 출전에서 결승진출을 이뤄낸 한상훈 초단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후야오위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세계 최강 기사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이세돌 9단과 우승컵을 놓고 '한 판'을 벌이게 된다.
한편 LG배에서 지난 3년 간 한 차례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한국바둑은 올해 대회에서 한상훈 초단과 이세돌 9단, 두 한국기사끼리 결승전에서 맞붙게 됨으로써 4년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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