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동영 당선 위해 총진군하자"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승리했다", 선대위 참여키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예비후보였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1일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총진군하자"고 호소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지역활동가 및 지지자 1천여 명과 계룡산 등반에 나서 "손학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반드시 신당의 정 후보가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간절하고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 한 분 한 분 마음속에 응어리진 것도 많고 아쉬움도 많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그러나 이제 이를 접고 더 큰 힘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 제가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미 지난 19일 정 후보와의 만찬회동에서 적극적 협력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손 전 지사는 경선과정의 불법.부정선거 공방을 염두에 둔 듯 비록 경선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경선과정 만큼은 이겼다고 평가하면서 "깨끗한 선거와 새로운 정치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졌지만 우리의 정신은 결코 지지 않았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을 보여줬다"며 "국민들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고 따뜻한 눈길로 안아줄 것이다. 우리는 승리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저녁 서울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정 후보가 제안한 선대위원장 수락여부 등을 논의했다.
손 전 지사측 송영길 의원은 "등반대회나 의원들과의 만찬은 지지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선대위원장을 수락하려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의원들도 모두 힘을 합쳐 정 후보의 당선에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지역활동가 및 지지자 1천여 명과 계룡산 등반에 나서 "손학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반드시 신당의 정 후보가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간절하고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 한 분 한 분 마음속에 응어리진 것도 많고 아쉬움도 많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그러나 이제 이를 접고 더 큰 힘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 제가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미 지난 19일 정 후보와의 만찬회동에서 적극적 협력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손 전 지사는 경선과정의 불법.부정선거 공방을 염두에 둔 듯 비록 경선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경선과정 만큼은 이겼다고 평가하면서 "깨끗한 선거와 새로운 정치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졌지만 우리의 정신은 결코 지지 않았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을 보여줬다"며 "국민들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고 따뜻한 눈길로 안아줄 것이다. 우리는 승리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저녁 서울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정 후보가 제안한 선대위원장 수락여부 등을 논의했다.
손 전 지사측 송영길 의원은 "등반대회나 의원들과의 만찬은 지지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선대위원장을 수락하려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의원들도 모두 힘을 합쳐 정 후보의 당선에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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