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한달내 범여 단일후보 되겠다"
97-02년 독자출마와 탈당 “이해와 용서 구한다”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인제 후보는 16일 수락연설을 통해 "나의 온 몸을 불태워 당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고 12월19일은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정권의 보복으로 누명을 쓰고 차가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저야말로 국민의 마음을 받들지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는 겸손한 정치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현 상황에 대해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개혁세력의 본산인 민주당에서 정권을 잡은 이질적인 세력들이 민주당을 깨고 아직도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햇볕정책 계승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낡은 사고에 머물러 있는 한나라당은 이런 저런 조건을 내걸고 화해의 진전을 가로막았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낡은 수구세력 한나라당이 이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절망의 그림자를 비집고 정권을 다잡은 듯 오만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 무산 등) 아직도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사대주의 형태에 머물러 있는 낡은 세력과 후보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범여후보단일화의 조건으로는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고 ▲진정한 개혁으로 수구적인 한나라당 정권보다 더 큰 희망을 서민과 중산층에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단일후보의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한 뒤 "한 달 동안 국민의 지지를 폭발시켜 민주당 중심의 단일후보를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97년 대선에서의 독자후보 출마와 2002년 민주당 탈당전력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이해와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정권의 보복으로 누명을 쓰고 차가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저야말로 국민의 마음을 받들지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는 겸손한 정치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현 상황에 대해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개혁세력의 본산인 민주당에서 정권을 잡은 이질적인 세력들이 민주당을 깨고 아직도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햇볕정책 계승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낡은 사고에 머물러 있는 한나라당은 이런 저런 조건을 내걸고 화해의 진전을 가로막았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낡은 수구세력 한나라당이 이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절망의 그림자를 비집고 정권을 다잡은 듯 오만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 무산 등) 아직도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사대주의 형태에 머물러 있는 낡은 세력과 후보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범여후보단일화의 조건으로는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고 ▲진정한 개혁으로 수구적인 한나라당 정권보다 더 큰 희망을 서민과 중산층에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단일후보의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한 뒤 "한 달 동안 국민의 지지를 폭발시켜 민주당 중심의 단일후보를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97년 대선에서의 독자후보 출마와 2002년 민주당 탈당전력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이해와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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