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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사실 관계 확인후 입장 표명"

"다른 후보측에서도 사실 관계 확인 후 말해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1일 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에 자신의 지지자가 연루된 것과 관련, 사실 관계와 경위가 확인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사실 확인과 관련한 내용을 알아보고 있다. 밤늦게 부산 경선에서 끝낸 뒤 수고한 지지자들과 함께 부산에서 있었고, 아침 새벽에 자갈치 시장을 방문해서 부산시민과 인사했다. 공항에서 막 내려왔다.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관계의 확인이다. 정확한 진상을 파악한 뒤 저의 입장을 내놓겠다"며 "다른 후보측에서도 사실 관계가 확인된 연후에 말하는 것이 맞지않을까 싶다”고 타 진영의 후보 사퇴 요구를 일축한 뒤 더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은 채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김현미 정동영 후보 대변인은 “진상과 사실 확인이 먼저다. 그에 대해 확인하라고 정 후보가 지시했다. 나머지는 사실 관계 확인 후 말하겠다. 각 후보 진영에서 사퇴하라고 했는데 매일 사퇴하라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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