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부부, 무슨 약점 잡혀 명태균에 농락 당하나"
"명태균 법대로 처단하라", "尹 부부 사과로 해결될 문제 아냐"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명씨가 대통령 부부와 정치인들을 겁박하는데 무슨 약점들이 잡혔길래 농락 당하고 있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보수의 수치"라면서 "명태균의 공천개입, 여론조작, 불법자금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우리 정치가 깨끗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깨끗이 해소하라"며 "보수층을 포함하여 많은 국민들이 디올백,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 불기소를 비판하고 '김건희특검법'을 찬성한다. 만약 이 무서운 민심을 거역한다면 정권의 정당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문재인 정권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고 45년 징역형을 구형한 주역들"이라며 "김여사 사건들을 연달아 불기소한 것이 얼마나 낯뜨거운 내로남불인지 평생 검사였던 두 사람은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대통령과 김여사의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쉽지 않겠지만, 김건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 사즉생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