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토론 참패에 '트럼프 미디어' 10.47% 폭락
최고가 대비 5분의 1 수준. 가상화폐도 하락세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10.47% 급락한 주당 16.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이상 폭락해 15달러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SNS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회사 주식 1억1천47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지난 3월 뉴욕증시에 우회상장 직후 며칠 만에 기록한 79달러로 폭등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암살 피격을 당해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을 때도 50%이상 폭등했다.
이날 종가는 최고가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가상화폐도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 내린 5만7천48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는 1.2% 떨어져 2천34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수혜가 기대되는 퍼스트 솔라가 15% 뛰고 인베스코 솔라 ETF가 5%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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