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변호인 "대단히 검찰 친화적인 편파 판결"
"다음 항소심에서 결과 바뀔 것"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변호인들은 7일 1심 재판부가 징역 9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하자 “편파적인 판결”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예상밖 중형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이 전 부지사 법률 대리인인 김현철 변호사는 이날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이 대단히 검찰 친화적인 방향으로 편파 진행됐다”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사후 주장만을 검찰이 선택했고 이것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며 재판부를 성토했다.
이어 항소 방침을 밝힌 뒤, "다음 항소심에서 평균적인 법관이 판단한다면 이 결과는 바뀔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광민 변호사도 “이 재판은 전제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며 “재판 결과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재판부 자체도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재판부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진술을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대해서도 “김성태의 전과기록만 살펴봐도 김성태가 쌍방울이란 기업을 통해 무슨 짓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 그런 쌍방울이 과연 견실한 중견기업인지는 상식만 가져도 다 알 수 있다. '김성태는 정직하고 이화영은 거짓말쟁이다'를 전제로 진행됐다”며 “이런 재판이 어떻게 정의로운 재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가세했다.
이 전 부지사 법률 대리인인 김현철 변호사는 이날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이 대단히 검찰 친화적인 방향으로 편파 진행됐다”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사후 주장만을 검찰이 선택했고 이것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며 재판부를 성토했다.
이어 항소 방침을 밝힌 뒤, "다음 항소심에서 평균적인 법관이 판단한다면 이 결과는 바뀔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광민 변호사도 “이 재판은 전제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며 “재판 결과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재판부 자체도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재판부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진술을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대해서도 “김성태의 전과기록만 살펴봐도 김성태가 쌍방울이란 기업을 통해 무슨 짓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 그런 쌍방울이 과연 견실한 중견기업인지는 상식만 가져도 다 알 수 있다. '김성태는 정직하고 이화영은 거짓말쟁이다'를 전제로 진행됐다”며 “이런 재판이 어떻게 정의로운 재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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