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론조사] 75% "샘물교회가 석방비용 부담해야"

"정부가 부담해야"는 5%에 불과

피랍자 석방과정에 든 비용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 청구 방침과 관련, 네티즌 압도적 다수는 샘물교회가 모든 비용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포탈 <야후>가 실시중인 "이번 사태 과정에서 발생한 제반 비용이 얼마이고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31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응답자의 75%(2만4천143명)가 '샘물교회가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본인 또는 가족이 부담'이 20%(6천483명)였고,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5%(1천555명)에 불과했다.

이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샘물교회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행기 삯 등은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샘물교회 측이 인질 석방대금 등 거액의 보상문제가 나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
임지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