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일정상회담, 양국관계 강화 계기로 삼겠다"
"한국정부의 강제징용 조치 발표 평가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관련,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만찬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옛 조선반도 노동자 문제(강제징용)에 관해 조치를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을 지지해 한국 국내에서 반발을 받는 윤 대통령을 뒷받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정상 셔틀외교'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데 협력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이번 방일을 통해 국교 정상화 이후 우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도>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만찬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옛 조선반도 노동자 문제(강제징용)에 관해 조치를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을 지지해 한국 국내에서 반발을 받는 윤 대통령을 뒷받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정상 셔틀외교'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데 협력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이번 방일을 통해 국교 정상화 이후 우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도>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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