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7.8% "강제징용 제3자 변제는 잘못"
67% "한일관계 개선은 필요"
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매일경제신문> 의뢰로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9%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잘한 결정'이란 응답은 37.8%에 그쳤다.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경제협력 효과에 대해서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55.3%로, '개선될 것'이란 응답 42.3%보다 많았다.
그러나 한미일 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50.1%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41.0%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67.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없다'는 응답은 31.3%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병행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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