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6일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당권 위협 느낀 이준석, 경선 주장해 갈등 예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는 6일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6일 오후 인수위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수원지역 순회 국민보고회를 마친 뒤 보궐선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분당갑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최근 안 위원장을 만나 분당갑 출마를 권유했다.
안 위원장이 출마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뛰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 위원장의 국회 입성시 강력한 당권 경쟁자가 출현할 것을 우려한 이준석 대표는 전략공천 대신 경선을 주장하고 있어 한차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판단하는 윤석열 당선인측과 당내에서는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 대표의 발언권은 약화될 전망이다.
안 위원장은 6일 오후 인수위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수원지역 순회 국민보고회를 마친 뒤 보궐선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분당갑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최근 안 위원장을 만나 분당갑 출마를 권유했다.
안 위원장이 출마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뛰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 위원장의 국회 입성시 강력한 당권 경쟁자가 출현할 것을 우려한 이준석 대표는 전략공천 대신 경선을 주장하고 있어 한차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지사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판단하는 윤석열 당선인측과 당내에서는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 대표의 발언권은 약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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