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취임식에 이순자-노소영 참석. 권양숙은 불참
박주선 "전두환, 전직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사실 지울 수 없다"
오는 10일 열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3일 통의동 브리핑에서 "이순자 여사께서는 '가족초청이 이례적'이라며 참석의사와 함께 반가움을 표하셨고, 노소영 씨는 '가족초청이 통합차원에서 잘 된 일로 참여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반면에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이신 권양숙 여사에 대해서만 초청장 전달이 안 되고 있는데 금일중으로 초청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권 여사는 전날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는 "다른 전직 대통령 가족 및 유족 등은 건강상 이유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순자씨 초청 이유에 대해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률상 예우는 받지 못하지만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역사적사실은 지울 수 없다"며 "국민통합차원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을 가급적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성공을 기원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청장을 전달해드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오영수 배우(77)와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32) 씨, 성착취 N번방 '박사방' 주범을 일망타진한 경찰 김혜연(37) 씨, 게임기 구매를 위해 모은 돈으로 달걀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육지승(9) 군 등도 참석한다.
취임준비위 산하 국민통합초청위원회는 자체 선정한 1천 500여명, 홈페이지 '특별초청자' 공모에 신청한 1천300여명, 지방자치단체 추천 175명 등 총 3천여명에서 심사를 통해 별도 초청 대상 700여명을 뽑았다.
박 위원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서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분 700명을 선정했다"며 "연령과 지역별로 고르게 안배해서 초청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3일 통의동 브리핑에서 "이순자 여사께서는 '가족초청이 이례적'이라며 참석의사와 함께 반가움을 표하셨고, 노소영 씨는 '가족초청이 통합차원에서 잘 된 일로 참여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반면에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이신 권양숙 여사에 대해서만 초청장 전달이 안 되고 있는데 금일중으로 초청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권 여사는 전날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는 "다른 전직 대통령 가족 및 유족 등은 건강상 이유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순자씨 초청 이유에 대해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률상 예우는 받지 못하지만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역사적사실은 지울 수 없다"며 "국민통합차원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을 가급적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성공을 기원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청장을 전달해드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오영수 배우(77)와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32) 씨, 성착취 N번방 '박사방' 주범을 일망타진한 경찰 김혜연(37) 씨, 게임기 구매를 위해 모은 돈으로 달걀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육지승(9) 군 등도 참석한다.
취임준비위 산하 국민통합초청위원회는 자체 선정한 1천 500여명, 홈페이지 '특별초청자' 공모에 신청한 1천300여명, 지방자치단체 추천 175명 등 총 3천여명에서 심사를 통해 별도 초청 대상 700여명을 뽑았다.
박 위원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서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분 700명을 선정했다"며 "연령과 지역별로 고르게 안배해서 초청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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