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울 등 6개 관심지역, 국힘 후보 '선두'
서울은 더블포인트차, 경기-인천-대전-충남-강원은 오차범위내 접전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 49.9%, 송영길 후보 26.9%로 나타났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8%였다.
현 시장인 오세훈 후보에 대한 시정 운영 평가 역시 '잘한다'는 응답은 62.5%로, '잘 못한다' 26.7%보다 크게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0.8%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8.7%, 민주당 김동연 후보 35.6%로, 격차는 3.1%p였다.
인천시장은 시장직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38.0%, 현 시장인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3.0%로 격차는 5%p였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9%였다.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39.6%, 현 시장인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35.9%로 이 후보가 3.7%p 앞섰다.
충남도지사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38.8%, 현 지사인 민주당 양승조 후보 37.5%로, 1.3%p 차 초접전이었다.
강원도지사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41.8%, 민주당 이광재 후보 36.1%로, 격차는 5.7%p였다.
이들 관심 지역 6곳 모두 '새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 대전은 민주당이 32.6%, 국민의힘이 44.1% 로 나타났다. 충남은 민주당 29.8%, 국민의힘 46.1%였다. 강원은 민주당 28.5%, 국민의힘 48.6%였다.
이번 조사는 6개 지역 유권자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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