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군사작전하듯 법안소위 기습 소집"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겠다는 것"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법 강행을 위해 오후 7시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소집한 데 대해 "국민의힘 간사와는 어떠한 협의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며 강력 반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군사작전 하듯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밀어붙이겠다는 심산은 물론이고 국회 법에 규정된 숙려 기간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는 52.9%가 반대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김오수 검찰총장도 헌법을 정면 위반했다면서 반대하다가 검찰총장직을 던졌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무리하게 검수완박을 밀어붙이겠다는 건 사법 시스템이 어찌되건 말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도 "간사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상정되지 않은 관련 법률을 직회부하는 것은 절차에 맞지 않다"며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직권상정 여부를 결정할 박병석 국회의장의 의중에 대해선 "국회의 큰 어른으로서 악법인 검수완박법 처리에 중재를 해주십사 얘기를 드렸지만 특별한 말씀이 없으시다"고 전했다.
앞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박 의장을 예방해 중재를 요청했으나 즉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군사작전 하듯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밀어붙이겠다는 심산은 물론이고 국회 법에 규정된 숙려 기간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는 52.9%가 반대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김오수 검찰총장도 헌법을 정면 위반했다면서 반대하다가 검찰총장직을 던졌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무리하게 검수완박을 밀어붙이겠다는 건 사법 시스템이 어찌되건 말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도 "간사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상정되지 않은 관련 법률을 직회부하는 것은 절차에 맞지 않다"며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직권상정 여부를 결정할 박병석 국회의장의 의중에 대해선 "국회의 큰 어른으로서 악법인 검수완박법 처리에 중재를 해주십사 얘기를 드렸지만 특별한 말씀이 없으시다"고 전했다.
앞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박 의장을 예방해 중재를 요청했으나 즉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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