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군사구데타 범죄자 전두환, 죽음조차 유죄"
"끝까지 역사적 진실 부정하고 사법정의 농단해와"
여영국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정질서를 유린한 군사구데타 범죄자 전두환 씨가 역사적‧사법적 심판이 끝나기도 전에 사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혐의로 기소된 그가 29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사망한 것은 끝까지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사법정의를 농단해온 그의 추악한 범죄가 80년 5월로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 범죄임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수구세력이 그를 단죄한 사법심판과 역사적 평가를 조롱하면서 역사와 사법정의를 지체시켜왔다"며 "학살 범죄를 묵인하고 동조해온 공범들"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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