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 과거 역사 거론보다 미래협력 얘기했어야"
이재명의 '미국 승인으로 일본이 한국 합병' 발언 비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미국 승인으로 일본이 한국을 합병했다'는 발언에 대해 "한미간 우호협력을 위해 내방한 분에게 과거 역사를 거론하는 것보다 우리 미래를 위한 협력을 얘기하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힐난했다.
윤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후 만난 기자들이 이 후보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후보가 '원인과 결과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미래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는데, 그게 제대로 잘 굴러왔다면 일본 정부나 다수 여론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일 간의 관계가 원만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체계가 잘 작동됐다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국민과 정부 관계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단순히 일본 사회의 우경화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후 만난 기자들이 이 후보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후보가 '원인과 결과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미래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는데, 그게 제대로 잘 굴러왔다면 일본 정부나 다수 여론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일 간의 관계가 원만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체계가 잘 작동됐다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국민과 정부 관계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단순히 일본 사회의 우경화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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