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들 “윤석열, '전두환 망언' 사죄하고 사퇴하라"
“윤석열의 나라는 반인권-반민주적 나라 될 것"
5.18단체들은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호남분들도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는 발언에 대해 “5‧18과 민주 영령들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5‧18서울기념사업회, 광주전남김대중추모사업회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지난 7월 17일 5‧18 국립묘지에 방문해 눈물을 흘리며 ‘5‧18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방명록에 적었지만, 이것이 거짓말이며 정치적 수사였음이 이번 망언을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두환이 조직관리를 잘했다고 발언했는데 전두환 치하에서 기업인들은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뜯겼고 학생들은 체포되어 고문‧강제징집‧의문사를 당했다”며 “언론인들은 신문사와 방송국에서 쫓겨났고 노동자들은 백골단에 구타를 당했으며 승려들조차 군홧발에 짓밟혔다. 이유도 모른 채 지옥같은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사람들이 수천 명에 달했던 대한민국은 보안사와 안기부 요원들 감시하에 숨도 쉬기 어려웠다”고 열거했다.
이들은 “이런 것이 잘된 조직관리라면 그 엄혹했던 인권유린을 외면한 채 고시 공부에만 코를 박고 있던 윤석열 후보의 나라는 반인권‧반민주적인 나라가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우리 민주사회시민단체들은 윤석열 후보가 이 모든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민주영령들 앞에 사죄하며 정치에서 물러나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대선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에는 ▲5‧18서울기념사업회, ▲사북항쟁동지회 ▲광주전남김대중추모사업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80년민주화운동동지회 ▲안병하기념사업회 ▲안병하인권학교 ▲(사)김의기기념사업회 ▲김종태추모사업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평화재향군인회 ▲무궁화클럽 ▲신시대21 ▲근현대사미술관담다 등이 참여했다.
5‧18서울기념사업회, 광주전남김대중추모사업회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지난 7월 17일 5‧18 국립묘지에 방문해 눈물을 흘리며 ‘5‧18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방명록에 적었지만, 이것이 거짓말이며 정치적 수사였음이 이번 망언을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두환이 조직관리를 잘했다고 발언했는데 전두환 치하에서 기업인들은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뜯겼고 학생들은 체포되어 고문‧강제징집‧의문사를 당했다”며 “언론인들은 신문사와 방송국에서 쫓겨났고 노동자들은 백골단에 구타를 당했으며 승려들조차 군홧발에 짓밟혔다. 이유도 모른 채 지옥같은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사람들이 수천 명에 달했던 대한민국은 보안사와 안기부 요원들 감시하에 숨도 쉬기 어려웠다”고 열거했다.
이들은 “이런 것이 잘된 조직관리라면 그 엄혹했던 인권유린을 외면한 채 고시 공부에만 코를 박고 있던 윤석열 후보의 나라는 반인권‧반민주적인 나라가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우리 민주사회시민단체들은 윤석열 후보가 이 모든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민주영령들 앞에 사죄하며 정치에서 물러나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대선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에는 ▲5‧18서울기념사업회, ▲사북항쟁동지회 ▲광주전남김대중추모사업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80년민주화운동동지회 ▲안병하기념사업회 ▲안병하인권학교 ▲(사)김의기기념사업회 ▲김종태추모사업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평화재향군인회 ▲무궁화클럽 ▲신시대21 ▲근현대사미술관담다 등이 참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