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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장유유서 있잖나" vs 이준석 "그거 시험과목서 빼야"

정세균 '장유유서' 거론에 이준석 날선 반격

정세균 전 국무총리(71)가 25일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36)에게 '장유유서'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서 호된 쓴소리를 들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준석 돌풍에 대해 "정치권도 사실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고, 국민들 관심도 집중될 것 같다"면서도 "국민의힘의 고민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관리라고 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경륜이 없이 이게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옛날에 영국에 밀리밴드라고 하는 39세짜리 당대표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아마 그 당이 정권을 잡는 데 실패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고 그래서 저는 뭐 그런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국민의힘은)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의 '장유유서' 발언에 이 전 최고위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이 이런 거다. 시험과목에서 '장유유서'를 빼자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그게 시험과목에 들어 있으면 젊은 세대를 배제하고 시작하는 것"이라며 "지난 번에 바른미래당 대표선거 나가서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단어를 제가 유도해 냈는데 이번에는 '장유유서'"라며 정 전 총리가 '올드보이'임을 강조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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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1
    세균덩어리

    늘근 꼰대들 꺼져버려라
    사회 기생충

  • 1 1
    고콜불

    ㅎㅎㅎㅎ!!!
    그래 준석이(?) 말이
    맞다!!!
    ㅎㅎㅎㅎ!!!

  • 3 0
    여야 꼰대

    그동안 여야 꼰대들이 상호부조하며 잘 지내다가 드디어 진정한 적수가 나타난 모양. 여당인사까지 참견하는 걸 보니....

  • 0 0
    무슨 삭힌 홍어 파는 가겐가

    누가 누가 더 푹 썩었나 순서로 뽑자고?
    토착왜구당의 문제는 이미지 자체가 나경원이라는거
    이름은 국민의힘당인데 떠오르는건 나경원과 쪽발이
    부패한 구시대 적폐 정당
    늙고 무식하고 천박스러운 인생 밑바닥들만 지지하는 정당
    뭐 대충 이런 이미지
    태극기 들고다니면서 매국노짓하는 늙은 추물들의 정당
    우리보다 일본을 위해 일하는 정당
    이런 이미지는 나경원이 만들었다

  • 2 0
    그만 민주당을 잊어라

    국민들께서
    개혁을 하라고
    민주당에
    180석이나 만들어주었으나


    개등신들은
    여지껏
    소리만 꽥꽥질러댈뿐
    이룬게 단 하나도 없다

    그러니
    뷰스의 기레기들조차도
    180석 민주당 개등신들을 깔보고
    고양이가 쥐를 놀리듯 가지고 논다

    그러나
    김영삼대통령께서는
    그 무시무시한
    하나회를
    단 방에 전광석화처럼 해치워버렸다

    역쉬
    민주당은
    개등신들임이 자명하므로
    그만잊자

  • 1 0
    뭐 흥행몰이 그런거겠지

    준석이가 닥그네에게

    왜 발탁되었는지를 보며는

    지금도 다를바 없다는거지

    갱원이가 준석이한테 뇐네 소리들을 짬도 아니고

    오히려 갱원이를 띄워주는 역할이지

    준석이가 뽑힐 정도의 깬 당원이 있었다면

    국힘은 진즉에 파토났겠지 ㅉ

  • 1 0
    장유무서

    틀닥을 죽여야 국힘이 산다
    코인 떡상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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