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소개팅 자리에서 결혼반지를 주고받을 순 없는 것 아니냐"라며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다.
문재인 대통령 '복심'인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기본 전제는 우리가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봐야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신 스와프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당국자들이 상당한 노력을 한 걸로 보여진다. 그래서 백신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에 당연히 포함돼 있는 상황"이라며 "백신을 들여오는 것만 생각한다면 1차원적인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기술협력이나 위탁 생산 또는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 기지로서의 허브가 되는 것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백신 문제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국내 언론 보도가 유감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소위 로보트태권V 같다"라며 "어릴 때 봤던 태권V처럼 위험에 빠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구해주는 그런 게 아니지 않느냐"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저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만큼 우리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인식들이 너무 강하지 않나? 돈 많은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죗값을 덜 받는다 라는 그런 인식들을 한 번 깨보자. 그게 삼성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나라 대한민국 전체를 봐도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거듭 사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갑자기" 민주당에서 누구를 지지한다거나 사면론 연기를 피우는것은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작전말고 다른경우는 없다는것만 명심하면된다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대부1 의 대사에서 화해제안을 하는자가 배신자라는 말이 나오는데 민주당도 사면과 통합 또는 갈등을 치유한다는 말을 쓰는자가 배신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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