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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김학의 불법출금·靑 기획사정' 사건 회피

서울중앙지검장 자리 고수 의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관련 사건을 스스로 회피하기로 했다.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에서 수사 중인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수사에 대해 이해관계를 신고하고 사건을 회피했다.

이는 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 관련 사건의 공판·수사 지휘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이해관계가 생겼기 때문이다.

법무부 훈령인 검사윤리강령 9조는 검사가 취급 중인 사건과 자신의 이해가 관련되었을 때 해당 사건을 회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검 훈령인 검찰청 공무원 행동강령 5조도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가 자신의 이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 직근 상급자 또는 행동강령책임관에게 보고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은 행동강령 책임관인 변필건 형사1부장에게 이해관계를 신고하고 스스로 사건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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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별장성범죄 은폐(불기소)수사라인 공개

    PD수첩 ‘별장 성접대’ 리스트, 동영상·집단사진, 은폐 수사라인 공개
    피해여성 “그룹 성관계에 여자들끼리 하게도..
    찍은 동영상 가족들에 뿌리기도”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62

  • 1 0
    검사 기소율은 0.13%…

    '검사 성매매법' 따로 있나?...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549832_24634.html

  • 1 0
    성접대가 아니라 약물특수성폭행이다

    http://podcastfile.imbc.com/cgi-
    bin/podcast.fcgi/podcast/worldnus/WORLDNUS_20190416_2.mp3
    약물을넣은 드링크병을 피해자에게 강제로
    먹이고 성폭행한 명백한 특수성범죄인데
    기사제목부터 잘못된 프레임이며
    버닝썬사건도 VIP룸 약물특수성폭행인데
    연예인동영상만 나오는 진실왜곡이다

  • 1 0
    김학의 특수강간의혹과 현직장성출입의혹

    https://www.nocutnews.co.kr/news/5121180
    원주시 부론면 지역 이모씨(54세)는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이 처음 불거질 당시
    별장이 있는 마을에 대한 애기가 많았다"며
    국회의원과 교수, 사업가 등 고위층 인사들이
    호화별장을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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