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병석 의장에 김부겸 인준 본회의 요구
박병석 "여야간 협상 더 진지하게 해달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회를 요청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 의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의장 주선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기로 했었는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당 의원총회를 이유로 만나기 어렵다는 통보를 해와 급히 의장을 찾아뵀다"며 "우리당은 오늘 오후 2시 인사청문회 특위를 소집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청특위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것이고, 청문보고서 채택이 되는 대로 오늘 당장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국무총리 인준동의안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부연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없다는 부담 역시 가지고 있다"면서도 "국회에서 국무총리 인준안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간 협상을 더 진지하게 해달라"며 본회의 소집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단독이라도 인청 특위를 개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법 52조 3항에 따르면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현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이 야당의 비협조로 지연되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가 열릴 수 있으니, 의원님께서는 이 점 유념해서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대기령을 내렸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 의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의장 주선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기로 했었는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당 의원총회를 이유로 만나기 어렵다는 통보를 해와 급히 의장을 찾아뵀다"며 "우리당은 오늘 오후 2시 인사청문회 특위를 소집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청특위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것이고, 청문보고서 채택이 되는 대로 오늘 당장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국무총리 인준동의안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부연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없다는 부담 역시 가지고 있다"면서도 "국회에서 국무총리 인준안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간 협상을 더 진지하게 해달라"며 본회의 소집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단독이라도 인청 특위를 개의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법 52조 3항에 따르면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현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이 야당의 비협조로 지연되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가 열릴 수 있으니, 의원님께서는 이 점 유념해서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대기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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