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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보고서 채택, 국민의힘 보이콧에 또 무산

서병수 "의석 수 믿고 밀어붙이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이 12일에도 무산됐다.

민주당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오후 2시부터 회의장에서 대기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인사청문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의 불참으로 회의가 파행했다.

서병수 위원장은 오후 4시께 회의장에 도착했으나 개의를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 자리에 있으면 논란만 된다"며 "오늘 회의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걸 지적한다. 실질적으로도 여러분들이 논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밝힌 뒤 자리를 떴다.

그는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위원장으로서 고의로 위원회를 개회하지 않으려 한 적도 없을 뿐더러 민주당이 위원회를 개최하려는 사실조차도 요구서를 제출한 뒤에 알았다"며 "민주당의 개회 요구는 법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억지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럼에도 온갖 편법과 어거지를 동원해 심사경과 보고서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은 이틀 전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인사청문회 무용론과 그 맥락이 닿아있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김부겸 후보자 외친 협치와 화합이 있느냐.4·7 재보궐 선거의 엄중한 민심은 깡그리 잊은 채 의석 수만 믿고 밀어붙이는 것은 명백한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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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경축☆☆☆☆☆

    ☆☆☆☆☆경축☆☆☆☆☆
    2021년 5월 12일
    이성윤지검장
    윤석열보다 강력한 대선후보로 등극하다

    ☆☆☆☆☆경축☆☆☆☆☆
    2021년 5월 12일
    이성윤지검장
    윤석열보다 강력한 대선후보로 등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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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12일
    이성윤지검장
    윤석열보다 강력한 대선후보로 등극하다

  • 0 0
    민주평화당

    의석수 많다고 좋은 점 하나도 없다
    무조건 반대하고
    여당에서 강행하면
    밀어붙이기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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