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뉴스공장'만이 팩트에 기반한 방송"
'김어준 살리기'에 뒤늦게 동참
4.7 재보선 참패후 SNS 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침묵해온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실패했다고 온 언론이 근거없이 두들겨 팰 때 뉴스공장만은 해외방역 사례를 비교해 가며 근거를 가지고 방역 성공을 알린 방송이었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지난해 '뉴스공장'에 출연해 코로나 백신 확보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해, 요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사실은 언급을 피했다.
그는 그러면서 "거의 모든 언론이 재벌, 자본, 검찰, 정치권력 등 기득권 세력과 한 편이 된 상황"이라며 언론들을 비난하면서 "이런 가운데 주인인 시민을 위한 방송, 팩트에 기반한 방송, 시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방송, 진실을 말하는 방송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뉴스공장'만이 유일하게 팩트에 기반한 방송인 양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론들이 '언론상업주의'에 너무 빠져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라며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뉴스공장'을 적극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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