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자진사퇴 거부 "부동산 상승분, 좋은 취지로 쓰겠다"
제명되면 무소속 의원 될듯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28일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부동산 가액 상승분은 가계부채 해결이나 해비타트 등 좋은 취지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동생이 증여세를 낸 부분과 상속세를 낸 부분, 세금 납부 내역을 다 소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당선인은 당이 자신을 제명하고 검찰에 고발하려는 데 대해선 "공식적으로 (사퇴)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일단 제가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니 합당한 후 민주당에서 의논하고 결정하고 싶다"며 자진사퇴를 거부했다.
양 당선인이 자진 사퇴할 경우 의원직은 시민당 비례대표 18번인 이경수 후보에게 넘어가게 된다. 반면 제명될 경우 양 당선인은 무소속 당선인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수사후 기소돼 법원에서 당선형 무효형이 선고될 경우 양 당선인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양 당선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동생이 증여세를 낸 부분과 상속세를 낸 부분, 세금 납부 내역을 다 소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당선인은 당이 자신을 제명하고 검찰에 고발하려는 데 대해선 "공식적으로 (사퇴)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일단 제가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니 합당한 후 민주당에서 의논하고 결정하고 싶다"며 자진사퇴를 거부했다.
양 당선인이 자진 사퇴할 경우 의원직은 시민당 비례대표 18번인 이경수 후보에게 넘어가게 된다. 반면 제명될 경우 양 당선인은 무소속 당선인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수사후 기소돼 법원에서 당선형 무효형이 선고될 경우 양 당선인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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